국가와 국민에 대한 나의 생각

초중등학교를 거치면서 도덕 시간에 보통 ‘국민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하고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배웁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쉽사리 동감이 가지 않더라고요.

저는 전부터 국가와 국민이 일종의 계약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은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복지를 제공하는 조건’에서, 국가는 ‘세금을 받는 조건’에서 서로 계약을 하고 언제든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계약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요.

따라서 저는 ‘우리는 국가를 사랑해야 한다’라는 말에 좀 회의적입니다. 물론 내가 계약을 한 대상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잘 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굳이 ‘사랑’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11 comments

  1. 이 글을 보니 언젠가 내가 군주론과 국가론을 읽었던 게 생각이 나는군
    아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에도 관련 내용이 있었어
    뜬금 없는 얘기지만, 나의 추억을 되살리게 해주어 정말 고마워~ㅋㅋ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나는 국가를 선택한 적이 없고 원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강제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고 봐야겠지?

    1. 출생신고를 할 때 부모가 대신 계약을 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아기의 운명을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점에서는 좀 그렇기는 하지만..

  2. 근데 너의 블로그에는 ‘트랙백’ 같은 거 없어?

    나도 너의 글에 덧붙여서 내 의견을 말하고 싶은데
    트랙백이 없네(내 블로그는 그런게 있음)

      1. ㅇㅋ 내 지식을 총동원해서 글을 써주겠어~!
        근데 동생이 게임한다고 비키라네..
        내일 학교 하교 뒤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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