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드라마 꿈

오늘 꿈에서 어떤 새로 나온 드라마의 1화를 봤는데, (사실 드라마라기 보다는 웹툰과 드라마 사이의 어중간한 형태였다) 깨어나서 생각해보니 그 내용이 엄청 생생했다. 등장인물들의 얼굴과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생생히 기억났다. 신기한건 꿈에서 나온 것 치고 꽤 짜임새도 있었고 난생 처음 보는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그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한 것.

주인공은 마법소녀. 그리고 평범한 고시생이다. 이중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교통사고를 목격하는데, 이상하게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구급차도 오지 않는다. 위급함을 느낀 마법소녀는 구급차를 훔쳐서 통째로 들고 날아서 가져온다. 왜 119에 신고할 생각을 안했지.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다. 이상하게 이런 일이 몇번이고 반복되어 일어난다. 마법소녀는 매번 구급차를 훔쳐서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이다. 밖에서는 구급차를 매번 훔쳐가는 사람을 찾느라 비상이 걸려 있다. (아마 주인공은 훔친 구급차를 다시 가져다 놓지는 않나보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교통사고 현장에 실수로 지문을 남기게 되고 수사관이 그 지문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지문의 주인이 그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물론 마법소녀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

한편, 주인공이 고시원에서 알고 지내던 언니들은 그녀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들 중 한명이 그녀에 대해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고 그러면서, 그녀가 전에 그들에게 진지하게 소원이 있냐고, 자신이 들어주겠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한다. 그러는 와중에 그녀는 자신이 살고있는 자취방에서 나가려고 짐을 챙기고 있다. 일단 수사관들의 눈을 피해야 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 싫었기 때문이다. 공대생이었던 그녀는 울면서 책장에서 옮길 책을 하나하나 확인한다. “매스매티카.. 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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